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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여)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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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5 11:50 조회10,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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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여 들으라!

본문 : 에레미야 11장 18절 ~ 12장 6절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불리는 불운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전하는 Good News가 있습니다.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강의 창일한 물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12:5 표준새번역) 이 말씀은 낙심과 좌절 속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하는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예레미야가 출생한 그때도 오늘날과 비슷한 환경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살던 시대의 남유다는 경제도, 국방도, 사회도, 정치도 위태위태했고, 급기야 세계전쟁이 발발하고, 나라의 멸망이 다가오던 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런 때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면 예레미야는 참으로 불운한 시대에 태어나서 실패한 불행한 선지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불운한 시대를 살았던 선지자는 예레미야 외에도 2명의 선지자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다니엘’과 ‘에스겔’ 선지자입니다. 남유다가 멸망하던 시대에 기라성 같은 선지자 3명을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우셨습니다. 이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시대가 그만큼 중요한 시기였다는 뜻입니다.


  20대 초반에 사역자로 부름받은 예레미야는 그 누구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선지자였습니다. 이렇게 살다간 나라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회개하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길만이 세상에 닥쳐올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외쳤습니다. 장장 40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왕들도, 고위공직자들도, 백성들도, 제사장들도, 선지자들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를 ‘바벨론 첩자, 매국노’라 하면서 핍박하고 온갖 음모 가운데 체포하여 수감하고 폭행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예레미야가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어떤 반대와 협박과 폭행에도 견디며 사역을 감당하던 예레미야가 아나돗 사람들의 실체를 깨달은 순간 배신감, 상실감, 좌절감, 실패감을 가지면서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3가지 말씀을 하시며 일어서라고 하십니다. ①내가 아나돗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고 벌할 것이다. ②누구도 믿지 말라. 네 형제와 아버지 집이라도 믿지 말라.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해도 믿지 말라. ③일어서라.(12:5) ‘그런 일로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자 하면 어떻게 하느냐? 그러면 앞으로 닥칠 더 큰 환난과 재난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힘을 내라. 일어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이런 뜻입니다.


  이제 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강의 창일한 물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12:5 표준새번역) 세계의 전문분야의 석학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앞으로 일어날 세계적인 팬데믹에 대비한 훈련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기후재앙으로 겪게 될 팬데믹은 코로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입니다. 벌써 그런 징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①살인적인 폭염 ②치솟는 산불 ③녹아내리는 빙하 ④대가뭄 ⑤바다 오염 ⑥마실 수 없는 공기 ⑦더욱 강하고 빠른 바이러스 ⑧빈곤과 굶주림 ⑨무너지는 경제 ⑩기후분쟁과 시스템 붕괴 등등 예레미야는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섭니다. 계속 되어지는 반대, 대적, 협박, 암살시도, 폭행, 감옥 수감, 납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동포들에 의해 이집트로 끌려간 후에도 그곳에서 말씀을 선포하다 이집트에서 생애를 마감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신약의 바울 사도와 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울도 동족들에게 수많은 핍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합니다. 죽음을 앞둔 바울의 고백이 무엇이었습니까?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었다는 선언이 아닌가?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님에게서 동일한 선언을 듣습니다. “다 이루었다.” 격동의 시기, 대변혁의 시기, 나라가 멸망하는 시기.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가장 불운한 시대에 태어나 부름을 받고 40년간 변함없이 말씀을 선포하다 생애를 마감한 선지자. 백성들을 회개 시키지 못하고 나라의 멸망을 막지 못한 실패한 선지자! 하지만 시각을 달리해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시대에 보내져 부름을 받아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선지자.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룬 선지자 예레미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강의 창일한 물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12:5 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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