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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1 제사장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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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3 13:18 조회6,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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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사장이 문제다!

본문 : 느헤미야 13장 1절 ~ 9절


예루살렘 성전은 1차 귀환을 이끈 스룹바벨에 의해 재건되고, 성벽은 약 93년 후에 3차 귀환을 이끈 느헤미야에 의해 재건됩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단 52일 만에 성벽재건을 완성해냅니다. 성벽은 625일에 완성되었고, 일주일 후인 71일에 수문 앞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된 백성들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율법에 대해 더 깊이 배우며 초막절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715일에 온 백성이 온 마음을 다해 초막절을 지키게 됩니다. 8장에서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얼마나 대단하게 지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724일에 백성들이 자원하여 다시 말씀집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5가지 삶을 약속합니다. 이방인과 혼인하지 않겠다. 안식일과 성일에 상행위를 하지 않겠다. 안식년마다 땅을 쉬게 하겠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다. 바른 예배의 삶을 살겠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느헤미야 주도로 성벽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왕의 술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 20년에 유다 총독으로 임명받아 3차 포로귀환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벽재건하는 일을 끝냈습니다. 에스라와 손잡고 사회개혁, 신앙개혁까지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페르시아로 돌아가 왕의 술관원 일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제사장그룹이 부패하고, 레위인들이 성전을 떠나고, 백성들은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렇게 느헤미야는 성벽재건 공사를 마치고 약 10년이 지난 때에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보니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성벽공사를 방해하고 대적하던 산발랏(호론사람), 도비야(암몬사람), 세겜(아라비아사람)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들과 사돈지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부터가 이방인과 혼인하지 않겠다.’던 서약을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도비야에게는 성전의 물건과 헌금을 보관하는 방까지 살림방으로 내주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주어진 권력을 그렇게 사용하면서 성전에서 봉사하던 레위인들이 다 떠나가고, 제사장들의 악행을 목도하는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십일조를 멈춰버렸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을 방해하고 대적하고 무너뜨리고자 했던 그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하나님의 중재자로서의 대제사장이 직분을 망각하고 검은돈을 벌어들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예배가 제대로 진행되었겠습니까? 안식일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장사를 하고, 이방인들도 예루살렘에서 안식일에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방인과 혼인을 하였습니다. 유다총독 자격으로 돌아온 느헤미야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가 정치적 지도자의 권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이 13장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개혁운동이 성공했는가? 물론 성공했습니다. 도비야를 성전에서 내쫓고 그 방을 원위치시켰습니다. 안식일을 준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방인과의 혼인문제도 법으로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스라엘 사회는 도루묵이었습니다. 구약시대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에는 400년 동안 암흑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400년 후에 나타난 선지자가 세례요한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죄의 문제는 인간들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십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인류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인류역사 아래로 세상이 심판받고 멸망하게 되는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었습니다. 창조시대도 그랬고, 사사시대도 그랬고, 포로귀환시대도 그랬고, 예수님 시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누가 문제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입니다. 누가 제사장이고 누가 레위인들입니까? 바로 우리들입니다. 당신이 문제입니다.’ ‘내가 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문제입니다! 당신을 온전한 사람으로 만드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 없습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교훈받을 수 있는 한 가지는 이것입니다. 내 심령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하나님의 대적자 산발랏, 도비야, 세겜을 쫓아내는 일입니다. 그들을 남겨두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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