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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9 미스바로 모이라 (Assemble at Mizp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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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9 16:42 조회4,370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미스바로 모이라 (Assemble at Mizpah) 

본문 : 사무엘상 7장 1절 ~ 16절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이 일어나며 대한민국 기독교가 급속도로 확장되었는데 이런 부흥 운동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닌 그 전부터 영적 각성 분위기가 조성되었기에 가능했다. 히브리 민족 역사에도 이런 영적 대부흥 운동이 있었는데, ‘미스바 대부흥 운동’이다. 


백성들 사이에서도 ‘미스바 대부흥 운동’이 있기 전 ‘영적각성운동’이 있었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2절)” ‘사모’라는 단어는 ‘슬퍼하며’, 하나님을 ‘찾는’ 모습들이다.


이스라엘은 20년 전 아벡에서의 블레셋과 전쟁에서 언약궤를 빼앗기고, 대제사장(엘리)과 대제사장직을 이어받을 아들(홉니와 비느하스)과 34,000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빼앗긴 언약궤가 있는 블레셋 도시(아스돗, 가드, 에그론)마다 대재앙이 일어났기에 7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성막이 있던 실로에 되돌아가지 못하고 블레셋 국경에 인접한 ‘기럇여아림’이라는 마을에 보관된다.


이스라엘은 오랜 세월 블레셋을 당해낼 수 없었다. 큰 힘을 가졌던 삼손조차 블레셋을 당해내지 못하고 죽었다. 백성들은 언약궤를 빼앗김으로 20년 긴 세월 희생 제사가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적 각성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스라엘의 사사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있던 사무엘은 이러한 영적 각성 분위기를 감지하고 백성들에게 ‘미스바로 모이라’ 명했다. 그를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던 백성들은 그 말에 순종하였다.


사무엘은 한나의 서원기도로 태어났으며, 젖을 때면서부터 대제사장 밑에서 훈련받았고, 늘 성막에서 거하며 성막을 여닫았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선지자로 세움 받았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사시대를 마감하고 왕정 시대를 연 사람이다. 사무엘 같은 지도자는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닌 어려서부터 길러지는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에 제사장, 선지자, 왕이라는 3가지 직무를 겸비하는 지도자는 모세, 사무엘, 예수님 세 사람뿐이었다. 이스라엘 역사에 사무엘은 제2의 모세였다.


이스라엘은 타락해 있었다. 가나안 문화와 풍습과 종교를 받아들였고 하나님을 신들의 하나로 취급했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이스라엘을 정신 차리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블레셋에게 재정복당했고 노예 같은 삶을 살게 되었다. 그 사실을 분별하고 있던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외쳤다. 블레셋에게 해방되기를 원하면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사사시대 실로가 무너지기 전까지도 엘가나와 한나 같은 신실한 믿음의 가정들이 있었다. 실로가 파괴되고 언약궤를 빼앗기고 대제사장이 죽으며 20년간 예배드릴 수 없던 경건한 신앙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이스라엘은 신앙공동체로 세워진 민족이다. 이스라엘이 1년에 한 번 7월 10일에 드리던 대속죄제와 같이 20년 만에 사무엘의 제안으로 영적 각성 집회가 열린 것이다.


하나님의 성막과 언약궤가 있었던 실로가 파괴되었고 대제사장도 공석이었다. 언약궤는 블레셋 국경의 기럇여아림에 있는 상태였다. 미스바는 이스라엘 중간 지역이고 12지파가 어디에서나 쉽게 올 수 있는 도로가 연결되어있었지만, 블레셋과 인접한 이곳에 백성들이 모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간절했던 12지파의 지도자들과 열심 있는 백성들은 미스바로 모였다. 


영적 각성 집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을 때 블레셋이 침공해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백성들은 걱정 가운데 사무엘에게 찾아가 기도 요청을 한다. 20년 전 아벨 전투에서 언약궤를 통해 전투의 승리를 꾀하던 백성들이 지금은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사무엘에게 쉬지 않고 부르짖어 달라고 요청한다. 영적 각성 집회를 통해 기도의 능력을 깨달아가고 있었다.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도우심이 있어야지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사무엘과 백성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다. 큰 우뢰를 내리시고 천둥과 번개를 내려 혼비백산케 하여 블레셋을 무너뜨리신다. 이렇듯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관되어 있다. 영적 각성 회개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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